2013,6,25~ 킨텍스
유사 전시회가 우후죽순이지만 이 행사가 독보적이다. 산업으로 자리잡아 가면서 이번 전시회에는 LED를 이용한 조명의 비중이 커졌다. 가로등, 투광등, 산업 등 쪽으로 출품이 많다. 등기구와 조도를 높이기 위한 벌브류 들이 눈에 띈다. 불황과 과당경쟁의 여파로 흥청거리는 모습은 없지만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한 안간힘이 느껴진다.
LED응용 융합 아이디어를 모으는 경진을 펼치는 것을 보면 아직 이 분야가 개발여지가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실제로 LED를 이용해서 글씨를 쓰거나 복대로 만들어서 치료용으로 쓰는 정도로는 활용분야에 대한 연구가 초기 단계라는 것을 알수 있다.
관련 기업들이 마케팅에 비용을 쏟아 부을 만큼 재력있는 기업이 줄어 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GS파워가 눈에 띈 것은 "초기 비용없이 설치하고, 매월 절감량으로 분할 상환합니다"라는 카피 때문이었다. 2년 전 쯤 조명기구를 바꾸는 영업을 도우면서 기금을 이용한 방안을 고민하면서 처음 구상한 방법이 이 카피 한 줄에 담겨 있다. 태양광에 한동안 우르르 몰려 갔던 이유도 이 카피 때문이었다. 하지만 워낙 회수기간이 길다보니 수요처의 결심을 받아내지 못했던 것이다. LED도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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