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록에 가장 오래된 표류인 문순득. 일본을 오가며 해산물을 사다 파는 일을 하다가 풍랑을 만나 표류해서 일본 남쪽 오키나와를 거쳐 필리핀까지 떠내려 갔다가 중국 남쪽 해안에 상륙해 육로를 거쳐 3년2개월만에 고향으로 살아돌아 온 기록이 남아 있다.
그 기록서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전시를 하면서 인천시 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그 책의 기록을 통해 그가 거쳐온 일본, 필리핀 등지의 당시 생활상을 상징할 만한 물건들로 전시관을 꾸몄다.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입구에 써 붙인 질문. '난파선 속에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 옆에는 대형 LED 전광판과 빔 프로젝터를 통해 바닷속에서 출렁이는 파도 속에 흔들리는 난파선을 재현해 놓았다. 선체가 흔들리는 3D는 아니어도 충분하다. 무엇보다 전시물을 편하게 돌아보려던 관람객에게 던진 질문이 오래 남는다.
난파선 속에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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