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9일 안양시의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처음 만난 퓨전타악 그룹 잼스틱. 큰북을 메고 선 모습과 작은 북을 여러개 모아 매고 무대위를 돌면서 펼친 첫 작품에 이어 마림바와 실로폰 종류의 악기로 구성된 곡, 그리고 난타 처럼 프라스틱 통을 이용한 공연들 처럼 다양한 구성이 이채롭다. 리듬도 익숙한 리듬부터 격한 리듬까지 구성하는 폼이 탄탄한 연습이 뒷받침이 돼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무대위에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려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갖춘 모습이라서 공연기획자로서는 눈에 띄는 팀이다. 마케팅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시장성도 충분해 보인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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