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7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인도현대미술전] 김남인 학예연구사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다. 인도하면 상상할수 있는 코끼리라는 동물을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등에 부탁해서 어린이들에게 코끼리를 만들어 보라는 주문을 했다. 지점토로 500여개의 코끼리가 만들어 졌다. 몸통에다 "날고 싶어요"라고 쓰기도 했다. 동화책에서만 본 아이들도 있고 동물원에서 본 아이들도 있다. 그 아이들이 만든 500여개의 코끼리를 [인도현대미술전] 입구 코너에 전시했다. 마침 주 회랑에 대형 코끼리 조각 작품이 놓여서 아주 적절한 배치가 되었다. 전시회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시장 입구 코너에서 만나는 상상력이 만든 코끼리 전시작만으로도 뉴스거리가 됐다. 큐레이터의 상상력이 전시회를 아주 흥미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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