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기록관+박물관=복합문화공간 군포그림책꿈마루 개관

옛 배수지 리모델링 경기창조오디션 대상 100억원 수상작 라키비움
하은호 군포시장 “전국 랜드마크로 도약 기대”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9월 1일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을 합한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를 개관했다.

개관식은 10시 200여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식전 공연과 그림책기증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시청 옆 옛 배수지터에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도서관에 아카이브실,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그림책꿈마루는 2017년 경기창조오디션에서 독특한 문화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대상을 받았다. 대회 상금 100억원에 시비 76억원을 더해 2022년 10월 건물 준공했다. 이후 운영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사단법인 참행복한이 운영을 맡게됐다. 25년이 걸렸다.

개관기념전으로 올해 11월까지 ‘세계는 얼마나 큰가’를 주제로 류재수「노란우산」, 박현민「엄청난 눈」, 배유정「나무 춤춘다」김동성·이태준 「엄마마중」등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림책꿈마루가 한국 창작 그림책을 중심으로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세계적인 그림책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 개관을 준비하며 직원들에게 “꿈마루에 좋은 그림책을 구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직원들은 국내외 자매도시 출장을 다녀오며 그림책을 기탁하고 있다. 시는 군포시민들에게도 도움을 청하고 있다.

개관식을 취재왔던 한 방송기자는 “집이 안양인데 아이와 함께 와 하루를 같이 보내야겠다. 감수성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그림책꿈마루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상부공원 카페는 09:30~21:30)이며, 휴관일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일요일은 제외)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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