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모이는 한강불꽃축제도 그렇다. 예고된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객석에서는 욕이 나온다.
더군다나 지역예술단체의 퍼커션공연이 한없이 이어지면 관람객은 호응하기 보다는 입밖으로 욕을 낸다. "내년에는 화성시장 바꿔야 해"
기술적인 문제로 몇 분이 늦어지는 것도 참지 못하는데 의도적으로 공연을 하느라 아니면 주최측 인삿말 하느라 시간을 어기는 기획은 실패다. 전문대행사가 아닌 지역에서 조립한 축제위원회가 기획하는 행사들의 문제가 이것이다. 관람객들에게 가볍게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다.
돈 받고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공짜로 베푸는 공연이니 고마운 줄 알아라 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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