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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을 넘을까 15회 화성뱃놀이축제@전곡항

이벤트리뷰

by 이벤트평론 2025. 6. 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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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경기 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전곡항에서 열렸다. 새우양식장 자리에 전곡항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장기계획 아래 당시 50억이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 행사를 했다. 김문수 도지사(2006~2014까지 8년임기)때였다.
그러나 경기도는 경기보트쇼를 고양 킨텍스를 기반으로 실내 전시박람회 보트쇼로 성격을 바꾼다.
2008년 보트쇼와 함께 치렀던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로 시작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2010년부터 여러 차례 축제의 명칭과 성격이 바뀌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그렇게 2025년 15회가 된다.
네이버 향토전자문화대관에도 보트쇼와 뱃놀이축제의 갈라섬 사이에 있는 정치적 배경을 설명하지 않는다.
보트쇼가 떠나면서 경기도는 뱃놀이축제에 큰 돈을 지원했다. 그렇게 궁평과 전곡을 오가며 열린 이 축제는 30만 관람객을 동원하는 경기도 대표축제 반열에 오른다.
처음 전곡항에 투자했던 보트산업 관련 기업들은 망해서 나가고 없다. 수심4미터라는 서해안에서 요트를 정박할수 있는 유일한 항구라는 강점을 가진 전곡은 뱃놀이라는 개념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요트를 뺀 해양스포츠레저가 관람객들 사이에 얼마나 친숙해 질수 있는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해양축제는 요트와 연안수상레저(파도가 없으니 서핑은 빼고) 그리고 연안 어업과 해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등 적용 분야가 굉장히 넓은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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