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 대나무가 너무 우거져 뽑아내고 심은 수선화가 하도 예쁘게 커서 점점 면적을 넓히다 보니 축제장으로 이름이 난 유기방가옥. 뒷산 너머까지 수선화 단지를 확장해간다.


마을 입구 주차장에는 전문 이벤트 상인조합에 세를 주어 운영하고 유기방가옥 출입구 곁에는 동네사람들이 운영하는 장터가 따로 있다.
행사장 안마당에는 커피부터 김밥, 햄버거까지 자판기에서 사 먹을수 있는 코너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식음료코너는 어디서나 갈등의 큰 요인이란걸 안다. 오죽하면 자판기로 대체했으려나.....
수선화 화분을 파는 코너가 가장 인기있다. 광양매화마을에서도 축제장 나오는 길 옆에서 매화분을 파는 코너는 인기가 높다. 꽃잔치장을 빠져나가면서 그 감동을 안고가려는 심리는 꽃빵이나, 매실청 같은 상품들 보다 꽃화분이 제일이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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