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박람회를 인수해 코리아빌드로 브랜딩하는데 성공한 메쎄이상의 신작.
코팅접착필름산업전은 오래된 전시지만 시장이 작아 남의 전시회 귀퉁이에서 몇 개 회사만 모여서 간판을 걸던 전시회였다. GMP라는 회사가 독보적으로 앞서 나가고 수출을 하면서 시장이 커지기 시작했다. 
접착필름과 점착필름의 용어를 혼동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소비자에게는 구분이 안되는 단어니까.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주최하는 모양새를 보면 4개 전시를 한데 묶어 송도에서 해보는 이유도 짐작이 간다.
코팅접착필름산업전+표면처리도장산업전+배터리반도체전장소재산업전+지속가능소재산업전을 한데 묶어 고기능소재산업전으로 브랜딩했다.
전시도 예전에는 화학약품과 필름가공기계가 주종목이던 것을 표면처리에 필수인 물을 가공하는 수처리분야까지 끌어다 넣었다. 
눈에 띄는 것은 전시와 큰 관련이 없어보이는 기술세미나까지 넣느라 애를 썼다는 점이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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