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건축전은 코엑스로비에서 열렸다. 제목은 강남구아름다운건축물전시회다. 시상을 위한 내빈초청 행사무대가 따로 있고 전시는 사진을 붙인 패널과 건축모형을 올려놓는 테이블이 전부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니 행인들이 들러 전시작을 돌아보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건축문화제는 안산경기도미술관에서 열렸다. 시상식과 수상작전시로 끝내지 않았다. 12회 어린이 건축물그리기 행사, 고교 건축디자인과 학생 작품전, 건축관련 강의도 있었다. 

특이한 것은 7일 월요일이 미술관 쉬는 날이라서 수상작 전시도 쉬었다는 점이다. 관객들은 건축설계 관련 인사들이 많았다.

경기도는 전에도 도청 야외광장이나 호숫가 등 야외행사로 이벤트를 치르기도 했다.

안양시가 다음 주에 건축전을 연다. 아예 포럼까지 연다. 장소는 유명한 김중업박물관이다. 포럼 제목 중에는 '김중업박물관과 안양' 이런 것도 있다.

나는 이벤트현장에 가면서 주최측의 이벤트목표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리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이벤트를 하는지 아니면 행사를 위한 행사를 하는지 묻는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