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행사를 접을 백가지 이유에 하나가 더 생겼을 뿐....외환에 행사접는 지자체들

이벤트리뷰

by 이벤트평론 2024. 6. 28. 11:16

본문

2024년 6월 초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일본 벤치마킹을 떠나기로 했다.

31개 시군 중 15개가 참가하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12개 지자체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다.

출장 전날 어느 언론은 '국민의힘 단체장들만 외유간다'고 썼다. 어느 신문은 '북한 오물풍선 시국에 외유라니...'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6월 25일 시흥시는 26일 예정된 민선2주년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전날 화성에서 벌어진 배터리 화재 여파다. 27일과 28일 민선2주년 성과보고와 비전설명회를 앞둔 군포와 과천은 전전긍긍이다.

어째야 좋으냐고 묻길래 강행하시라 했다. 어차피 씹을 언론은 있을 것이고 행사 초반에 화재에 대해 유감을 언급하는 정도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27일 과천은 행사를 했다. 신계용 시장이 후반기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을 브리핑해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군포가 오후에 '2주년 성과 및 미래비전 보고회'를 연다. 아침까지도 주무부서는 전전긍긍이다.

필요한 사업이니 그대로 하시라 했다. 접을 이유는 수 십가지도 넘게 댈 수 있다. 화성 배터리화재는 이유 하나가 더 해졌을 뿐이다.

지난 해 태풍이 불 때였다. 전날 호우주의보가 아침에 해제됐다. 오후에 어느 시장이 스크린골프장엘 갔다.

의회에서 "시장이 업무시간에 골프를 치러갔다. 그날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비상근무중이었다"라고 시장을 비난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