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친목 이벤트의 성패는 사무국의 준비와 희생에 좌우된다. 음태훈 회장이 구성한 사무국은상황대응력이 뛰어난 이철규 사무국장, 행사 기록에 빈틈없는 한편 집행부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세심한 면을 챙기는 주석면사무부총장 같은 이들의 노력으로 더욱 돋보인다.

10시부터 12시까지 산을 다녀오는 원우들을 위해 음식들이 세팅되고 얼음을 채운 막걸리부터 시간이 걸리는 생맥주 냉각기까지 빈틈없이 준비한다.

자유배식으로 이어지는 식사가 행여라도 부실해 보일까 싶어서 한쪽에는 통돼지바베큐를 준비해 놓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접수대에서는 참석 원우들 전원의 이름이 적힌 명찰과 행운권을 준비했다가 건네준다.

행사 중간 중간에 재치있는 사회자의 운영능력에 따라 어린이들에게는 과자선물세트가 건네지기도 하고 노래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원우에게는 바디용품세트를 경품으로 전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사무국에서는 쉴새없이 본부석과 원우석 사이를 오가며 행여라도 빈손으로 돌아가는 원우들에게는 기념타올이라도 전해주려는 배려가 돋보이는 행사였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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