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 송도, 학습도시상은 오산

오산시가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64개국 229개 도시) 가운데 오산시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도시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수상하며, 한국에서는 2015년 남양주시, 2017년 수원시, 2019년 서대문구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올해는 오산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윈덤(호주)·알 와크라(카타르)·벨파스트(영국 북아일랜드)·클레르몽-페랑(프랑스)·다미에타(이집트)·더블린(아일랜드)·후조칭고(멕시코)·주바일(사우디아라비아)·상하이(중국) 등이 수상했다.

연수구는 컨퍼런스에 맞춰 평생학습 박람회와 송도 유타대 주최 도시계획학자들을 초청한 팬데믹 이후 평생학습도시전망 등을 다룬 컨퍼런스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