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 폐지를 두고 말들이 많다.
정권이 바뀌면서 신계용 시장은 과천축제의 변화를 예고했었다.
취임 직후 과천축제를 경마축제로 전환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가운데 올해 축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모집이 시작됐다.
정권이 바뀌면서 이렇게 간단없이 축제를 폐지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과천마당극제로 시작한 과천축제는 여인국 시장이 취임하면서 과천한마당축제로 바뀌었다가 과천축제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 때는 경기도대표축제로 선발되기도 했었다. 지금도 거리극, 야외극 분야에서는 손꼽히는 축제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서 학술적으로도 성과를 냈다.
하지만 너무 어렵다. 시민 참여가 부족하다 는 지적은 늘 있어 왔다. 그런 와중에 시장이 바뀌었고 새 시장 부근에 둘러선 이들은 이참에 칼을 들이 대려 한다.
과천시가 국제적인 거리극축제를 키워내지 못하고 방향을 바꿀 공산이 커졌다.
규모를 키우지는 못하더라도 전문예술축제를 가진 도시라는 자부심을 택할수는 없을까? 아무리 돈이 우선한다지만 그만한 여유도 갖지 못한대서야 문화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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