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킨텍스에서는 경기컨벤션뷰로가 주최하는 경기마이스데이가 열렸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직할 팀인 경기컨벤션뷰로는 킨텍스 제2전시장 개관을 기점으로 킨텍스를 비롯한 경기도 자치단체들이 마이스산업에 도전하도록 불을 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마이스산업관계자들이 청년취업을 안내하는 취업멘토링, 경기컨벤션뷰로 소개, 경기마이스산업에 대한 토론회 등이 열렸다.
국제회의, 인센티브 투어, 컨벤션, 이벤트를 아우르는 마이스는 2000년에 들어서 산업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성장했다. 전시사업자협회, 전시주최자협회 등을 주축으로 자발적인 필요에 의해서 전시업 관계자들이 시작한 이 분야는 경기도가 경기도 진흥을 위해 경기투자진흥과 등에서 관주도의 현태로 발전한다.
경기도의 생각은 경기도의 자원을 최대한 이용해서관광 이상의 그 무엇을 찾아내야겠다는 의욕에서 제대로 올인하는 것이라 하겠다.
선진국의 경우는 마이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비지니스 이벤트라는 카테고리로 몰아가는 형국이다.
경기도는 마이스 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이 도시마케팅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27일 마이스데이 출발은 조촐했다. 뷰로측에서 언론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도 컨벤션 자료를 제시한 자료집에도 화성의 롤링스호텔, 수원이비스호텔 정도만 소개된 정도였다. 전체 마이스 가능 시설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조차 의심스런 형국이었다.
토론회에 참가하기로 한 자치단체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 5,6개 정도에 불과했다.
경기컨벤션뷰로의 갈 길이 멀다는 뜻이리라.
자료집에는 20명 이상의 외국인이 1박 이상 체류하거나 100명 이상의 내국인이 1박 이상 체류하며 회의를 하는 경우라면 일단 경기도의 국제회의 지원대상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자치단체에서 뷰로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자신들이 가진 자원을 데이터로 제시하는 노력과 뷰로의 처음 멤버들의 맨파워에 따라서 경기도의 마이스 산업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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