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하면 과천이 생각나게 하려는 신계용 시장의 의욕 코엑스푸드위크

과천이 지식정보타운을 준공하면서 제약바이오 등 몇가지 미래산업군 기업을 우선유치하는데 집중했었다. 그러다가 서울대 식품관계학과와 인연이 닿았고 관련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그리고 신계용 과천시장은 '푸드테크'라는 키워드가 비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과천시민회관에서 작은 규모의 컨퍼런스가 열리고 푸드테크 관련 이벤트에는 과천시가 빠짐없이 얼굴을 내밀었다. 마침내 2024 코엑스푸드위크에는 과천시 부스가 차려졌다.

예산이 부족해 따로 디자인할 여유가 없었다. 다행인 건 오픈부스에 과천시 브랜드 컬러를 싸발라 놓으니 제법 그럴싸하다. 과천시 부스가 팔고 싶은 물건도 많지 않다. 그저 아직 미분양인 지식정보타운에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이 더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야 큰소리 친 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계단식 스탠드 위에 소개 된 과천 소재 식음료 기업이라야 열손가락 남짓하지만 전체 부스가 뿜어내는 열정은 대단하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축사를 하는 등 벌써 푸드테크 산업군 안에서 과천시 포지셔닝은 성공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