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찾아낸 `알짜 축제` 15選…지역 알리고 경제도 살렸다

매경·축제協·고려대·KT·BC카드 `빅데이터 축제대상` 선정

참가하는 관광객 수 자체도 오락가락할 수밖에 없는 현행 집계 방식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하는 지역 축제도 적잖다. 이들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고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기 위해 매일경제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와 함께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 15곳을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 선정했다. KT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정성평가를 곁들여 선정한 결과다. 

올해 처음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도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 평가에서 종합대상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차지했다.

이 축제는 2017년 전체 관광객이 161만8837명으로 이 가운데 외지인 관광객이 89만8791명에 달했다. 이 축제는 입장객 유료화, 소망등 판매 등 차별적 수익모델 발굴 등으로 매출 44억원에 흑자 4억원을 달성해 지역 축제의 재정자립도를 높였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IFEA 한국지부가 선정한 최우수상에는 김제지평선축제(기업상생), 함평나비대축제(명품브랜드), 영동난계국악축제(굿마케팅), 태안세계튤립축제(혁신콘텐츠), 부여서동연꽃축제(문화재활용)가 이름을 올렸다. IFEA 한국지부 회장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빅데이터를 축제 평가의 기본 골격으로 삼되 각 축제가 가진 콘텐츠와 마케팅적 강점, 조직 전문성, IFEA 평가 지표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평가 분석을 했다"면서 "대한민국 축제 평가의 객관성과 축제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략)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573481



Posted by 이벤트평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