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태그하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한 나라장터엑스포.
태그하면 별도로 만든 행사용 앱이 나온다. 엑스포 메인 홈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주절주절 행사 안내가 반복된다.
이렇게 5,6군데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경품교환소에 이르면 알바생이 투어미션을 완료했다는 걸 확인하고 쇼핑백을 준다.
나이키가 제품 포장용 쇼핑백을 쓰면서 유명해진 이 비닐쇼핑백은 이제 웬만한 행사장에선 부스앞을 가로막고 하나씩 준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받으려 줄을 서기도 했다. 설문조사를 마치면 주겠다는 '딜'을 하는 부스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이젠 옛날 이야기다.
이걸 받겠다고 여태까지 이 짓을 했단 말인가? 나 자신이 한심스러워졌다.
애초에 경품확인도 할수 없게 했는데 눈치를 채지 못한 내가 더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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