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의 건축박람회를 사서 코리아빌드위크로 브랜드를 갈아 붙인 메쎄이상. 처음엔 빨간색을 주조색으로 쓰고 코리아빌드위크를 크게 로고 삼아 런칭했다.
올해 전시는 느닷없이 청색바탕에 빨간색 작은 글씨로 바뀌었다.
킨텍스 전관을 쓰는 적지 않은 규모이고 전국 대도시를 돌며 순회전시를 이어가는 대형 기획사가 이렇게 브랜드컬러를 쉽게 갈아 치우는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위기의 한나라당을 바꾸기 위해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조 모 광고컨설턴트를 채용했다. 보수당에서 금기시하던 빨간색을 주조색으로 바꾸고 그 도박이 성공한 프로모션으로 기록된 적이 있지만 메쎄이상의 도박은 너무 심했다.
'이벤트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터리산업 정점에 이르렀나? 인터배터리 2025 coex (0) | 2025.03.06 |
---|---|
스탬프투어 경품이 고작 비닐쇼핑백? 나라장터엑스포 (1) | 2025.03.06 |
공예전 전시패널은 뭐가 달라도 달라 (0) | 2025.02.12 |
공예로 전국여행 신선한 큐레이션 문화역서울284 공예행 (0) | 2025.02.12 |
예산군, 세계축제협회 ‘교육성과 부문’ 최우수 지자체 선정 (0) | 202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