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전체는 백색 일색이다. LG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깨끗함'이었다.
LG 단독관을 들어서기 위해서는 검정색으로 도배한 방을 지나야 했다. DDP에 팝업을 낸 어느 화장품 회사처럼 검정 유리 바탕에 갈대숲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나보다. 곳곳에 공기청정기를 들여다 놓고 '신선한 바람'을 느껴 보시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상한 냄새가 스며들어 전혀 신선하지 않았다. 동굴을 나오면 온통 하얀 색 수성페인트로 칠해진 세상이 펼쳐지는데 아쉽게도 수성페인트가 다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났다. 그런데 자꾸 '깨끗한 공기' 운운하니.....
페인트가 이니라 백색시트지로 마감을 해도 냄새를 빼기는 쉽지 않다. 올해 LG관 컨셉과 시공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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