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 MICE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가 처음 개최됐다.

시는 11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제1회 실무협의회를 갖고, 단계별로 건립되는 각종 기반시설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면서 교통대책 등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중심으로 시 관련 부서와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도시공사 등 운영기관, 한화갤러리아,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등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컨벤션센터와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오피스텔 등이 집약되는 MICE복합단지의 교통대책과 현안 사항,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수시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합단지 중 지하 7층 지상 12층 규모의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달 말 개점한다. 협의회는 백화점 오픈 시 우려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대책으론 주차장이 혼잡할 경우 차량 동선을 조정할 방안을 구상했다. 또 주차요금체계 및 주차시스템을 통일해 편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MICE복합단지의 현안을 실무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명실공히 MICE복합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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