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열린 한강나이트워크. 페북과 관광축제이벤트 사이트 홍보만으로 집객에 성공했다. 매스컴의 주목 없이도 이벤트 자체의 집객력이 증명됐다.
행사 후 하림의 무료시식이 주요뉴스에 오를만큼 메인행사 보도 보다는 행사에 편승한 기업 홍보로서도 가치가 증명된 셈이다.
"뛰지 마세요. 걷지 마세요"라는 슬로건 만으로 동호인들을 불러낼 만큼 잠재수요층이 있었다는 얘기다.
지난 해에는 티셔츠에 한강나이트워크를 새겨서 주는 바람에 평소에는 입고 다니기 어려웠는데 올해는 좋은 품질의 협찬 티셔츠를 받았다는 참가자의 후기를 들으면서 참가비가 아깝지 않았다는 반응을 불러낸 것도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무슨 돕기' 같은 명분을 걸어 놓고 사람들을 불러내는 관제행사가 아닌 한강 야경을 벗삼아 걷기를 하자는 가벼운 넛지에 호응하는 사람들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주최측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이벤트리뷰넷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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