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데스크 외주화 문제점
기술적인 문제만 대응하는 수준에 머무는 등록데스크

 


등록데스크는 관람고객과의 첫 대면자리다. 고객접점관리가 필요한 자리다.
출입증을 발급하고 고객정보를 수집하는 일들이 바코드 등록이 보편화 되면서 외주가 본격화 됐다.
최대한 인건비를 줄여서 등록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면서 질이 낮아졌다.
단시간에 많은 정보를 처리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다보니 기술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대응시스템이 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설정이 필요하다.
외주를 주더라도 등록데스크를 통해서 주최자가 얻으려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나 외주화가 본격화 된 지난 몇 년 동안을 지켜 보면 대행사는 입장객에 대한 구분조차 못한다.
일반관람객과 사전등록자 출품사, 프레스 등으로 구분만 해 놓았을 뿐 대응은 똑 같이 한다는 점부터 개선되야 한다.
프레스의 경우는 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이를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
단순하게 명함 받고 출입증을 주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가야 한다. 주최자 사무실을 들르거나 홍보담당을 만나서 프레스키트를 받아가도록 유도해야 한다.
최근에는 주최자 사무실에서도 출품사를 위한 서비스지원 센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10여 년 전보다 오히려 후퇴한 느낌이다.
제발로 걸어 들어 온 고객을 제대로 충성고객으로 만들지 못하는 등록데스크를 개선해야 한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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