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이라는 숫자가 유난히 크게 다가온다.
설비분야에서는 독보적이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낮선 이름 이번 전시회에 박물관을 차렸다. 기업의 역사와 메인 비즈니스 그리고 최상홍 창업자의 걸어 온 길을 잘 꾸며 참관객들에게 "저희 하이멕을 잘 모르시겠지만 이런 내공있는 기업이올시다"를 잘 표현했다.
그런포스펌프나, 힘펠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B2B에서 B2C로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특히 설비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상을 제정하고 사회공헌에도 큰 역할을 해 온 최상홍 창업자의 이름을 부각시킨 건 큰 용기다.
헤리티지뮤지엄 색상 선택도 과장되지 않고 은은하게 잘 됐다. 한쪽 벽을 비워 하이멕의 식구들 이름을 전부 넣은건 정말 잘 한 일이다.
사뭇 시비조로 '이게 뭐요?'하고 탐탁치 않게 대꾸하는 나이많은 참관객에게 시종 미소를 지으며 "저희 하이멕의 역사박물관입니다. 한번 둘러봐 주시지요"라고 응대하는 중년여성의 품위있는 접객태도가 돋보였다. 옆에서 보는 내가 다 민망할 정도로 무례한 손님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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