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주거환경개선 의지는 불경기도 넘어선다. 고양가구박람회@kintex

이케아 국내 상륙을 계기로 고양과 일산에서 가구협동조합이 살길을 찾기 위해 경기도에 매달렸고 킨텍스를 무대로 가구박람회가 시작됐다. 성남, 수원 등지에서도 가구박람회는 계속 이어진다. 창업박람회, 커피쇼와 함께 팝업시장이 자리를 잡은 셈이다.
찾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요즘은 입주와 신혼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한군데서 구경할수 있고 싸게 살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재미있는 것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라이프스타일박람회에도 가구가 중요 출점 품목이 되지만 식기, 인테리어소품류 등이 잘 팔리는데 비해서 가구박람회장에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오히려 가전이 인기를 끄는데 실물없이 상담테이블만으로도 장사를 잘 한다는 점이 유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