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 활력이 사라졌다. 그저 같은 업계에서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는 서로 눈인사하는 것으로 끝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회사 리포트가 희망적이지 않다.
한국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반도체는 이제 정점을 찍은 걸까?
이런 의문에 아직은 아니라는 글이 나왔다.
11월 초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은 기술격차가 있고 워낙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중국이 따라 잡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11.8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쓰이는 불산을 공급하는 일본이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도 50%가 올랐다는 기사가 전자신문에 실렸다.
안도할수 없는 기사다. 불산 때문에 생산을 줄여야 하는 사태도 일어날수 있다는 얘기다.
전시장엘 가는 이유중에는 업계동향파악과 더불어 미래전망을 보기 위해서다.
생산 장비사들이 타의에 의해 어쩔수 없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한국에서 반도체는 이제 정점을 찍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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