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장항맥문동꽃축제.
장항송림아래 보랏빛 꽃대가 물결을 이룬다. 바다로 기우는 햇살이 비추면 우아한 바람이 분다.
2022년 정식 축제가 만들어지기 직전해에도 서천군은 맥문동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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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송림을 잊지 못하게 하는 솔향과 맥문동차...서천하늘장항솔솔
맥문동이 융단을 깐 것처럼 핀 장항송림산림욕장. 8월 27일 방문. 8월 하순 피어 말일께 절정이고 9월 중순까지는 핀다니 꽃이 피는 시간이 길어 서천시에게는 최고의 지역홍보 아이템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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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인 2023년에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올해 축제 홍보중에 유난히 눈길을 끈 것은 브런치 초대다.
오전시간 3차례 40명씩 사전 등록 받는 '브런치'가 눈길 끈다. 베이커리카페에 브런치 먹으러 가는 도회지 아낙네들을 유혹하기라도 하듯이....행사장에 손님이 없는 오전 시간 프로그램으로 좋지 아니한가?
축제에 사람을 불러들이는 신선한 아이디어다.
의회는 유명가수를 부르는데 '큰돈을 쓴다'고 지적하고 군수는 '그래야 사람이 오지 않느냐?'며 강행했다.
시설면에서 새로운 것이 대형가설극장이다. 예산시장이 수리 들어가면서 급하게 가설극장을 세웠는데 같은 디자인으로 보인다. 바닷가 바람을 감안하면 이 정도 튼튼한 것이 아니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잇다은 먹거리장터에는 가운데에 무대조립에 쓰는 트러스트를 세우고 위를 그늘막으로 덮는 정도로 예산을 줄이느라 애를 쓴 흔적이 보인다.
무더위가 유난했던 올 여름 행사마다 그늘을 만드는데 예산 외에 돈을 들여야 했다. 천막앞에 차양을 치거나 대형 분무식송풍기를 가동해야 했다.
서천군은 행사장 안에 장항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는 부스를 따로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지자체마다 축제장에는 지역홍보부스가 있다. 그 곳에 사는 이들에게는 별 볼 일 없다 싶겠지만 외지인에게는 눈길이 간다. 홍보자료만 대충 비치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임팩트를 주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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