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는 연예인들이 기획사 소속이 되면서부터 가깝게는 2021년 트롯 열풍이 불면서 가수들 출연료가 대폭 올랐다.

회당 1억이 넘어도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출연제안 하기도 어렵다는 가수가 나오는 판이고 돈이 없어도 우정출연으로 등장해주는 매니지먼트 파워가 동원되거나 방송사 주최 행사가 아니면 웬만한 축제이벤트에서 유명가수를 부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유명한 가수가 관객동원의 키포인트가 되고나니 한,두명은 넣어야 하는 것이 답이 된 세상이다.

2023년 가을 축제 시장에서는 같은 가수가 지난 해 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하는 바람에 예산을 미리 정해 둔 지자체는 금액에 맞는 가수들 중에 시민들이 이름이라도 들어 본 사람을 찾느라 애를 먹는다.

때로는 일찌감치 유명가수는 포기하고 그 돈으로 전시,체험 행사부스를 늘리는데 쓰기도 한다.

새로운 묘수가 등장할 때가 됐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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