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에서 프로듀서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때로는 공연기획자를 겸하기도 한다. 이 책은 공연 결정에서 투자 유치, 제작과, 정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휘하는 예술경영과 공연기획 입문자를 위한 입문서이다. 짠내 나는 현장의 이야기와 자본의 법칙, 마케팅과 공연 수익의 상관관계 등, 관념이 아닌 현장의 지도를 보여 준다. 이제 곧 현장에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배워야 하는 공연기획과 예술경영 입문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1 악몽 혹은 호접몽

뮤지컬이 ‘돈’이 되기까지
예술경영의 시대
판타지와 막장, 그 사이
스타 마케팅과 이 바닥의 구조
투자사 혹은 대출회사
라이선스 공연의 참패
라이선스도 아니면 창작 뮤지컬?
글로벌 시장과 뮤지컬

2 기획자의 수첩

프리 프로덕션
발품을 판다는 것
공연기획자의 인사이트
현장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
무대를 꽃피우는 관찰과 사유, 창작노트
이야기를 위한 생각의 축적
A Star Is Born
공연의 전조: 작품 구상과 숙성

3 자본과 문화권력

공연기획자는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 바닥의 신뢰 또는 의리
공연예술과 마케팅의 원리
자본은 왜 ‘문화마케팅’에 열광하는가
제품을 팔 것인가, 문화를 팔 것인가
문화권력, SNS Code
표적집단과 빅데이터

4 공연예술시장의 마중물

디지털 혁명과 공연예술의 변화
미디어가 만든 서사와 캐릭터
우린 왜 미친 듯이 노는가
한국 청년과 앙트레프레너십(entrepreneurship)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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