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시장이 재편되고 포스코와 현대스틸만 남은 것처럼 전시장에도 뒷쪽에 두 개사 부스만 커다랗게 우뚝 서 있고 앞쪽 절반은 중국업체 부스다.
제5회 밖에 되지 않았는데 부스는 한산하다. 전문전시회라 그럴수도 있겠다.
첫 날 이어서 부스간 출품사 직원들이 서로 인사하는 소리를 엿들었다.
"나오셨네요"
"네 안 나올 수도 없고......나와봤자 뭐 새로운 것도 없고.......
언론사 주최 박람회라서 끌려나왔다는 얘길까?
구지 이런 박람회가 더 이상 필요할까?
부스를 오가며 질문하는 모습의 참관객은 대부분 중국인들이다.
한국어 표기도 신경써가며 부스를 관리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중국인들이다.
한편, 기술심포지엄은 일제하에서 연구회로 모이던 기술자들의 공부모임이 78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용 강판에 대한 기술을 놓고 진지하다.
그나마 희망을 본다.
'이벤트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렌탈쇼 공유경제와 맞바람날까? (0) | 2018.11.13 |
---|---|
마이페어, 해외 박람회 분석 정보 및 참가 지원 서비스 런칭 (0) | 2018.11.13 |
2018반도체대전 한국에서 반도체 끝인가 (0) | 2018.11.08 |
부스도 패널도 되는 팔렛트 디자인코리아2018 (0) | 2018.11.01 |
2018 부평풍물대축제 폐막 (0) | 201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