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위에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도로위에 다 모여있다. 군포철쭉축제 차없는 거리다. 18일 00:00시 부터 19일 23:59 까지 48시간 열리는 차없는거리는 온갖 구경거리 보다 사람구경이 더하다.
기획자는 항상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야 한다는 압박속에 산다. 처음 군포시가 차없는도로를 생각한 건 철쭉동산에 인도가 넘치도록 사람들이 몰리자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조치였다. 경찰, 소방 전부 반대를 했고 난데없이 돌아가야 하는 운전자는 바리케이트 앞에서 욕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차없는도로에 올라서서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금방 든다. 1년에 단 이틀만 주어지는 해방감에 시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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