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전관을 쓰는 대형이벤트가 된 인터배터리2026. 1층 A홀에서 뒤로 그랜드볼룸까지 길게 트고도 모자라 로비에 까지 부스를 놓았다.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소재, 기술, 부품은 물론이고 스타트업관, 채용관 등 배터리 생태계가 모두 판에 올랐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벤트는 해당 산업의 발흥을 위해 정부가 돈을 대서라도 박람회가 업계를 자극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정책 차원에서 돈을 대는 것이다.
부스비를 받아서 운영하는 전시기획업자가 추진하는 박람회와 달리 해외관 등은 초대받아 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배터리 산업계가 이렇게 커지리라는 걸 알고 있었을까? 메이저 제조사가 메인스폰서로까지 나서는 상황이다.
이쯤에서 정부는 발을 빼고 협회를 중심으로 해나가던지 전시기획사의 제안을 받아보던지 변화를 꾀해야 한다.
한번 예산을 넣은 사업을 일몰시키기란 쉽지 않다만 아직 싹을 틔우지 못하는 다음 산업군에 예산을 넘겨 주는 미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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