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가 산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부르짖은건 교수들이었다. 학과를 만들고 협회를 만들고 세미나와 토론회를 하더니 박람회까지 만들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마이스박람회. 베뉴, 기획사, 시설장치, 개최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이스 전반에 걸치 생태계를 소개하는 판이 열린다. 일반인 대상이 아니니 월요일부터 개장한다.
이렇게 판이 만들어지고 나니 선생들은 제자들 취업까지 챙겨야 한다. 현장수업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이어진다. 학생들은 베뉴에 대해 자료를 챙기거나 행사대행회사에 대해 알아보는 일 보다는 설문조사나 조사를 통한 굿즈에 더 관심이 많다.
타이완과 싱가포르를 초청한 것은 격식이었나. 참가했다는데 의미를 둔 분위기다.
전시기획자들도 마찬가지. 상담석이란 이름 뿐 소파나 갖춰놓고 자기 회사가 무슨 행사를 해왔고 어떤 특화 기술을 가진 회사인지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협회요청으로 불려나와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다. 중견 전시기획사 심 모 대리는 자기들이 기획해 진행한 행사를 줄줄이 말하며 니즈만 내보이면 행사를 성공해 보일수 있다는 열정을 뿜어내 보였다.
이 바닥에 들어 온지 몇 년 안되어 보이는 대리의 열정과 뽑기이벤트에 열을 올리는 대학생들 사이에는 간극이 너무 멀어 보였다. 전시주최자협회가 처음 만들어 질 무렵 '청년일자리 창출'에 마이스가 유망하다고 정부를 설득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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