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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확장의 기회가 될수는 없나? 군포예총 30주년 기념행사@군포문예회관

이벤트리뷰

by 이벤트평론 2025. 7. 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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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을 보면 짠하다. 정부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져서 정권의 문화 정책 도구로 이용당하기도 하면서 예술인동맹으로서 이익집단이면서 예술인들의 이익에 복무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그랬다가는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

문화부의 요청에 의해 국전에 입상한 작가 같은 자격을 갖춘(?) 예술인 3명 이상이 모여 미술협회를 만들고 미술, 음악, 국악 등 3개 이상의 분과가 모여 예술인총연합을 만들게 했다. 그렇게 예총이 만들어 진지 30년이 됐다.

30주년을 기념한 행사는 8개 분과 별로 미술전시회, 무용 등 분과별 행사를 열고 7월 5일에는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장은 예술인들과 정치인들로 가득했다. 서로들 다 아는 얼굴들이라 웃음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반시민들은 지나가다 들러도 끼어들기 어려운 행사다. '예술인기본소득'을 신청할수 있는 예술인이라야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는 단체고 행사지만 '나도 군포예총이란데 끼어볼까?'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 장치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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