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전시회가 본격화 된 것은 이케아가 광명에 매장을 내겠다고 발표한 직후였다. 고양, 포천 등지에서 가구를 만들던 이들이 국내가구산업이 죽을 것 같다는 호소를 하자 경기도가 나서서 돕겠다고 했었다. 그리고 나서 가구공업협동조합을 위주로 가구산업전시회가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도 중앙에는 포천시, 고양시 업체관이 따로 꾸려져 있었다.
목재산업박람회는 워낙 규모가 작아서 다른 전시회와 동시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때로는 건축전에 갖다 붙이기 했었다. 처음에는 산림청을 중심으로 목재의 효용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다보니 크게 판을 펼칠 만한 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보면 목재가공기계, 한옥건축, 수목장,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많이 눈에 띈다.
정작 가구에 사용되는 목재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가구전시회는 라이프스타일 전시분야로 목재산업전은 단독 카테고리로 나눠져야 맞겠다.
'이벤트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포 2024 사회복지축제 산본로데오 (1) | 2024.09.05 |
---|---|
예산군, 예산 맥주 페스티벌 ‘이들’의 땀과 손길로 대성공 거두다 (8) | 2024.09.02 |
폐기물 순환산업전에서 눈에띄는 다회용기 사용 (0) | 2024.08.30 |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차세대 분체산업전, 일산 킨텍스서 개막 (1) | 2024.08.30 |
회의가 아닌 잔치가 되야 맞다 지자체 주민총회 연례회의 러시 (1) | 2024.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