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은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국제연합이 기념일로 지정하기 전인 10여 년 전의 일이다.

과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감사의 날을 기획하면서 아이디어를 냈다.

여인국 시장을 비롯해 의장 등 시정을 운영하는 기관장들이 나비넥타이를 매고 웨이터가 되어 자원봉사자들에게 와인을 서비스하는 행사를 냈다.

이후 여러 번 여러 도시에서 하는 자원봉사자들 사은회를 가봐도 과천 와인서비스만큼 기억에 남는 행사는 없다.

뷔페에서 하기도 하고 푸짐한 기념품을 주기도 하지만 이벤트 효과를 생각하면 과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고였다.

지금은 선거법에 단체장 표창에 부상도 주지 못하는 세상이라 다시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Posted by 이벤트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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