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라는 관록이 있어서일까? 시작할 당시로 돌아가면 수출일변도 정책하에서 수입상은 눈치꾸러기이기도 했다. 점차 국민생활수준이 높아져 가면서 수입상의 위상이 올라가고 은행과 판매상들로부터 대우를 받는다는 점이 화환도열에서 드러난다. 세월이 흘러 요즘은 박람회에 출점했다해서 화환을 보내는 인사치레가 예전만 못한 세상인데 수입상품박람회는 아직 예전의 품위를 지니고 있다.
B홀 입구에 늘어 선 화환수가 안에 있는 부스 수보다 많다.
몇몇나라 대사관에서는 인사로라도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부스를 차리고 나와 주는 정이 남아 있다.
온라인 세상에 현물상품박람회가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알리바바 같은 유통공룡이 시스템 소개 부스를 차리고 나오고 일본 식품회사는 가장 큰 경품으로 온라인에서 사면 1만원을 깍아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런 온오프라인 공동 진행형은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향수나 소스 처럼 향과 맛으로 구분이 가능한 아이템이나 캐시미어 처럼 촉각으로만 구별이 가능한 상품들로 특화된 박람회가 따로 열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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