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금요일 점심 기획실장이 밖을 내다보며 한마디한다.
"벚꽃이 오늘 절정인데 이럴때 돗자리깔고 벚꽃놀이를 하면 어떨까요?"
중앙공원에 나와보니 동네사람들이 다 나와 있다.
노인들은 벤치에 앉아 봄볕을 쬐고 있고 유모차를 밀고 나온 젊은 부부는 아이를 들어올려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돗자리 하나씩 주고 해가 진 뒤까지 밤벚꽃놀이를 하자고 할걸 그랬다.
도시락 품평회나 디저트대회를 함께 열어도 좋겠다.
군포철쭉축제로 분주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시절을 기념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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