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경륜본부 주민위해 산본로데오에서 자전거수리행사 열다

산본역 아래 있는 산본경륜본부가 수요일 하루 산본로데오에서 자전거수리행사를 열었다.
행사 안내는 산본역으로 전철을 타러 가다가 경륜본부 입구에 붙어있는 현수막 한장이 전부다.
그런데도 현장에는 자전거를 고치러 나온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광명스피돔에서 하는 경기를 온라인중계하는 산본경륜본부가 처음 생길 때 반발이 컸다.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도박산업으로 시민정서에 좋지 않다며 반대를 했었다.
하지만 경륜본부는 해마다 큰 금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군포시에 기탁하며 이미지 개선에 노력했다.
자전거 경기를 하는 곳이니 자전거 수리행사는 자연스러운 발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