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리뷰

KES가 CES를 넘어서려면

이벤트평론 2024. 10. 23. 09:09

제55회 한국전자전이 코엑스에서 열렸다.

안양시장과 안산시장은 해마다 CES에 간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내년 CES에 가려다 의회에서 예산을 잘라내는 바람에 못가게 됐다. 안산시장은 출장 목적에 안산소재기업이 출점해서 격려차 간다고 써 낸다.

CES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브랜드를 사들여 '미래를 보러가는 곳'으로 이벤트상품으로 만들어 낸 것이 성공비결이다. KES는 정부가 전자산업진흥이라는 목표로 만들어 낸 이벤트다. 

올해도 그저그런 정도에 머물렀다. 아이폰이나 새그웨이 정도로 신박한 제품이 소개돼지도 않았다. 전자부품의 핵심이랄수 있는 센서, PCB, 배터리는 중국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55년을 이어 온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13시간 비행기 타고 멀리 가지 않아도 '미래를 읽는 곳'은 코엑스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기획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