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나 조명전을 하면 업체는 두툼한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하지만 한 권에 2만원이 넘는 각종 조명기구로 가득한 책을 그냥 준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가져간다고 해서 들여다 볼 일도 없을 것같은 아이들이나 노인분들도 공짜라니까 그냥 집어간다.
7월 3일 킨텍스에서 열린 MBC건축전에서 어느 조명업체는 CD를 만들었다. 책자는 업자에게만 주고 CD도 달라는 이들에게만 주고 있었다. 한층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열린 다른 전시장에서는 전시주최자가 쓴 책을 1천원에 팔고 있었다. 정가가 1만원이나 되는 책을 1천원에 파는 것은 무료로 하면 너 나 할 것 없이 다 집어 갈테고 읽어보면 충분한 광고효과가 있는 책이라는 자신감에서 쓴 가격정책이었다. 아주 잘한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공연홍보 이렇게 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케스트라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만든 박영린 감독 (0) | 2011.11.24 |
---|---|
오페레타 박쥐 안양아트홀 10/28.29 안양대음대공연 사세요 (0) | 2011.10.06 |
캐논의 트럭 프로모션 (0) | 2010.03.19 |
전시장에서 다음 전시를 홍보한다. (0) | 2010.03.19 |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0/30 (0) | 2009.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