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문화예술홍보 서울문화재단기획 정재왈 커뮤니케이션북스 2004

서울문화재단 예술현장 실무매뉴얼 시리즈」제1편『현장 문화예술 홍보』. 이 책은 문화예술 홍보를 처음 접하는 초보 실무자들을 위한 업무 매뉴얼이다. 기획자, 기자, 홍보담당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빠짐없이 알려준다.

홍보부서와 담당자의 역할에서부터 홍보 전략·예산 구성·평가에 이르기까지 실제 언론홍보를 담당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사안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본문은 먼저 홍보담당자의 역할, 기자와 홍보담당자의 기대치, 홍보담당자가 갖춰야 할 덕목, 조직 내 홍보부서의 역할 등 언론홍보에 관한 기초 지식을 소개한다.

그런 다음 홍보자료의 종류와 범위, 보도자료 작성의 전 과정, 기자간담회와 제작발표회 준비 사항, 홍보전략과 예산, 인터뷰와 사진, 프레스 리허설 등 세부적인 실무 사항을 모두 설명한다. 또한 점점 늘어나는 해외취재에 관련된 사항과 시각예술 홍보, 미디어 시스템 이해와 접근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 충무로 영화마케팅은 9주 전, 주요 극장 로비에 배너광고를 거는 것으로 시작된다. 9주 전에는 극장 예고판 상영, 7주 전에는 언론에 보도자료가 발송되고. 6주 전 부터는 영화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지하철, 버스 등에서 노출이 시작된다.

D-한달 부터는 신문,잡지,공중파,케이블TV 등에 광고를 게재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이벤트도 열고 영화가 가진 모든 아이템을 분석해 '스캔들'도 불사한다. 2주 전에는 기자시사회가 시작되는데 출연배우들이 토크쇼 출연을 통한 영화홍보가 합세한다. 개봉 1주일을 앞두고는 일반시사회가 연린다. 인터넷동호회나 포털사이트 회원들을 상대로 한다. 이들의 입소문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다.

개봉 첫 주에는 어떤 마케팅을 할까? 정답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다. 개봉일에 맞춰 대부분의 영화마케팅은 끝난다. 69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별첨자료로 옥외광고 매체와 특장점 대행사 연락처, 기자리스트, 홍보일정표 등이 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90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