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리뷰

목련없는 목련축제 첫날 태연한 천리포수목원

이벤트평론 2025. 3. 30. 17:49

민병갈 설립자 사후 재단법인이 운영하는 천리포수목원.
제8회 목련축제 첫날.
이른 아침에 달려갔다. 아직 몽우리가 벌어지지 않았다. 꽃 안핀 꽃축제지만 수목원 식구들은 느긋하다.
설립자기념관 1층엔 화가들과 공동개최한 목련그림전시가 열렸다.
전시관 입구 설명 마지막 문장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목련을 기다리며, 기대하며, 즐기며...."

월요일인 31일 네이버 검색에 오른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소개글들을 보면 꽃이 활짝 핀 사진들로 가득하다.

축제장엔 가보지도 않고 써 올린 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