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프로젝트', 페스티벌 안전을 위해 대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우리는 누구나 잘 즐기고, 사고없는 안전한 페스티벌을 원합니다. 이를 위해 안전한 축제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페니아(Fenia)'가 14일부터 안전한 축제 문화 확립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직접 제작한 스트링백, 매뉴얼북, 슬로건, 물병스트랩, 포토카드 부채, 타투스티커 등의 리워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벌어지고 있는 페스티벌을 위협하는 안전사고

실제 페스티벌에 다녀온 한 시민은 작년 많은 사람들 사이에 치이느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온전히 즐기지도 못하고 속상하게 귀가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름철 무더위 속 일사병과 탈진, 사람들의 소란 및 무질서, 밀침 사고 피해, 안전불감증 등 페스티벌 내 다양한 안전사고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페니아는 ‘SO-S 프로젝트’를 통해 페스티벌 내 안전사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더 나아가 올바른 축제 문화 형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안전행동 요령과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제공하며, 페스티벌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페니아의 프로젝트는 6월 4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및 인스타그램(@we_are_feni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